통영 평림동에 있는 키친832 (한우샤브샤브&샐러드바)에 다녀왔어요

임신 초기 입덧 중이라 뭘 잘 못먹고있는데ㅠ
갑자기 샤브샤브속에 채소랑
뜨거운 그 육수가 먹고싶어지더라구요

남편이 오며가며 본 곳이 있는데 사람 많이가더라며
본인도 가보진 않았지만~한번 가보자고 해서 따라나섰네요
ㅋㅋ

들어서니 먼저 눈에 들어온건 !!
라이브 공연도 하시나봐요~

점심시간 직전에 와서 지금은 한적해보이는데
한참 먹고있을때쯤
모든테이블이 가득차더라구요~~!!

아주 아담하게 샐러드바도 있었는데요
근처가니 입덧때문에...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평일 런치타임은 11시30분~3시30분까지 구요
디너타임은 5시30분~저녁10시까지라고 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적혀있구요
휴무일은 제가 확인을 못했네요ㅠ

테이블에는 집게,국자,가위 그리고
칠리소스와 간장, 와사비가 있었구요

수저랑 티슈등은 전부 샐러드바에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 육수가 나왔어요

살짝 끓어오를때 채소들을 가득 잘라 넣어주구용ㅋ

남편은 내가 먹을 수 있을거 같은 것들만
가지고 오는거 같더라구요~~고맙^^

이건 남편이 맛있다고 해서 쬐끔 떠먹어보니
맛이 괜찮더라구요ㅋ

이것 외에도 크림스파게티, 갈비찜, 치킨, 소떡소떡,
등등 아이들도 아주 좋아할만한 음식들도 있었어요ㅋ

월남쌈 재료들도 가지고 왔더라구요ㅋ
먹다가 찍어서 좀 허접해보이긴하네요ㅋ

팔팔 끊는 샤브샤브♡

뜨거운 육수를 떠먹으니...잉?? 완전 싱거운맛!!
아이들이나 싱거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꺼같은데...
저랑 남편입엔 넘나 싱겁더라구요ㅠ

근데 거의 다 먹어갈때쯤 되니 육수가 맛있어지네용ㅋ
남편이랑 둘이서 ''음~~이제 맛있네~''했다는ㅋㅋ

월남쌈도 와사비장이랑 칠리소스에 콕콕 찍어서
잘 먹었어요ㅋㅋ

근데!! 뒤늦게 발견한 글자...ㅠ
피쉬소스, 땅콩소스는 냉장고에 따로 보관중이니
직원분에게 말씀해달라고 적혀있더라구요ㅜ

주변을 보니 대부분의 테이블이 칠리소스랑 와사비장
이렇게 두개만 드시고 있더라는..^^;;;;
저처럼 못본건지 안드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ㅋ

좀 싱거웠지만 그래도 배불리 잘먹고 왔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