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맛집. 푸주옥에 가서 도가니탕과 한방꼬리곰탕을 먹고 왔어요

 

통영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맛집이라죠?ㅎ

푸주옥에 다녀왔습니다
식당앞에 도착하니 진한 국물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ㅎ

오전 11시가 조금 안되서 갔는데
다행히 아침 8시 오픈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ㅋ

아침이라 그런지 손님은 2테이블 정도 있었어요

신발을 벗고 올라가게 되어있구요
자리는 의자라서 좋더라구요

예약실들도 있어서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많을꺼 같네요

식으면 묵이되는 진국을

1인분을 포장하면 2~3인이 먹을 수있는 양을 주신다고
적혀있더라구요
흠~~~
다음엔 포장도 해봐야겠네여..

계산대쪽을 바라보니 담금주들이 한가득이네요ㅎ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는 느낌이었어요

함께 갔던 남편은 한방꼬리곰탕!
저는 무릎도가니탕을 먹어보기로 했어요ㅎ

주문하자마자 반찬이 나왔습니다

식당아주머니께서 20년째 같은자리에서 장사한다고
말씅해주시더라구요
뭐랄까 자부심이 느껴져서 더 좋았네요ㅎ

고기건져서 찍어 먹는 소스인데요
갈비탕에 나오는것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ㅎ

오잉? 뚜..뚝배가 그릇이 너무커서 깜놀했어요ㅎㅎ
두배까진아니지만 1.5배는 더 크더라구요ㅋㅋ
양이 엄청나네요

너무뜨거워서 자꾸만 뿌옇게 찍히고..

겨우 한컷 찍었네요ㅋㅋ

안에 고기도 많고 도가니가 엄청 쫄깃하고 탱탱해서
씹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어본 도가니탕 중에서
제일 식감이 좋았던거 같아요

후추랑 소금도 넣어주었구요

국물이 진하고 고소한게 맛있었구요
양이 넘 많아서 저는 좀 남겼어요ㅠ

남편이 먹은 한방꼬리곰탕은 간이 되어서 나왔는데
꼬리곰탕이 더 맛있더라구요~~
한그릇 싹 비우더니 하루종일 배부르다며~ㅋㅋㅋㅋ

소화가 된 늦은저녁때가 되어서야 저녁식사를 했네요ㅋ

계속 연기가 나길래 먹고 나갈때 보니까
커다란 솥에 끓이고 있었어요!ㅋ
큰 솥이 여러개있네요

지금은 깨끗하게 씻고 계시더라구요

넘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으러 와야겠어요ㅋㅋ